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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감자가 영양소가 풍부하고, 적은 열량 등으로 유명한 건강식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바. 감자는 '장수(長壽) 음식'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실제 장수 국가로 잘 알려진 불가리아, 러시아 그리고 파키스탄 훈자 마을 등에서는 주식(周食)은 '감자'다. 물론 쌀이나 보리보다 감자가 재배하기 좋은 토양 조건도 한 몫했지만, 인간의 에너지 근원(根原)인 탄수화물과 지방 등을 충분히 내포함에 앞서 언급한 쌀 등을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감자는 여러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 효능이 있다, 먼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낮춰주는 주요 성분인 '칼륨'을 감자가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을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감자에는 항암, 항(抗) 바이러스 작용도 있다. 특히 감자의 식물성 섬유는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감자는 스트레스에도 강하다. 감자는 체내에 필수 호르몬 중 하나인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 근본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그 양은 사과의 2~3배에 달한다.
뇌졸중 위험에도 해방될 수 있다. 동맥을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B6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감자는 충치예방에 효과적인데, 감자가 타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기 때문.
앞서 언급한 감자가 지닌 영양소를 파괴없이 맛있게 먹고 싶다면, 찌거나 굽기 보다는 삶았을 때 재빨리 식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비타민C가 산화되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산화 효소가 섭씨 40도 전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므로 감자를 식혀두지 않으면, 그만큼 비타민 C가 산화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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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222기사등록 2020-10-03 17: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