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추석 연휴 첫날 몰리는 귀성길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정오 12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목천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29㎞ 구간, ▲반포∼서초, 신길분기점∼수원, ▲화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등 합계 길이 47㎞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자동차들 또한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대 귀경길인 서울로 가는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기흥∼수원 등 길이 13㎞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만약 당일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평균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정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5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1만대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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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200기사등록 2020-09-30 15: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