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7번 출구)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디자인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데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재단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역량 있는 청년 창업자들을 선별해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자인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개인 창업자가 조달하기 어려운 전문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디자인 스타트업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플랜을 구상 중이다.
또한 창업의 시작과 성장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 청년 디자인창업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자 창업, 교육 등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유통‧판매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과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창업 비즈니스, 교류, 교육이 한 공간에서 모두 이루어지는데,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한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 간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매년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추가 1년씩 연장 가능하며, 최대 4년까지 지원된다. 또한, ‘대문디자인플라자(DDP)’內 ‘DDP Store’ 입점기회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9월 16일~10월 13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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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046기사등록 2020-09-25 14: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