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이상은이 24일 신곡 ‘쉬어가리’를 발표한다.
이 곡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 13팀이 노래로 남도를 기록하는 kbc 광주방송의 음악 창작 프로젝트 ‘남도애가요’의 일환으로 이상은이 장흥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지난 9월 9일 방송된 '남도애가요'를 통해 선 공개되었던 ‘쉬어가리’에는 그가 장흥의 편백나무 숲을 거닐고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느꼈던 감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평화로운 사운드와 노랫말 속에서 맑고 풍요로운 자연이 선물하는 낯선 신선함, 그 안에서 느낀 자유로움과 힐링의 감동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특히 지친 마음과 엉킨 생각을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잠시 쉬어 가자는 메시지는 오직 이상은만이 할 수 있는 이 시대를 향한 처방이다.
이상은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 ‘쉬어가리’를 통해 장흥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숲 속에서 경험한 힐링의 시간이 노래가 되어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발매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데뷔 32년차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음악, 미술, 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펼쳐온 아티스트로 지난 2019년 EP ‘fLoW’를 선보이며 여전히 변치 않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커버아트에는 ‘fLoW’의 아트워크를 맡았던 웜그레이테일이 다시 한 번 ‘쉬어가리’를 위한 일러스트를 작업해, 노래처럼 맑고 푸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이상은의 신곡 ‘쉬어가리’는 9월 24일 정오 모든 음원 서비스를 통해 발매되어 만나볼 수 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985기사등록 2020-09-24 12: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