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코로나19 속 문화예술 가치를 높이는 시민참여 캠페인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이어가고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착한관람 캠페인’을 시작한다.
9월 23일 오전 10시, 오후 7시 네이버TV 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기부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여성 영화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영화하는 여자들’ 또는 폐지 재생으로 만든 명화 컬러링 캔버스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사회적기업 오즈하우스와 함께 ‘으라차차 독립영화 댓글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영화 상영 중 실시간 댓글창에 독립영화 응원 글을 남기면 오즈하우스가 아이디 1개당 1만 원씩 기부한다. 기부금은 선착순 100명의 아이디로 한국 독립영화를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시민 기부로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다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선순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오즈하우스 신방식 대표는 “예술 현장에 계신 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 부천의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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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853기사등록 2020-09-22 17: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