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국회 제공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었다.

21일 법사위는 여야 교섭단체 대신 국회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4명을 선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특히 추 장관은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법 개정 여부는 입법자의 결정에 달려 있지만 개정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추천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면 국회가 보완적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진행 장애를 제거하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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