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농어촌 내에 있는 빈집을 활용한 숙박제도 합의안이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 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에 대해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촌 민박 제도 취지와의 상충과 안전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존 민박업계와 신규사업자 간 갈등이 있었으나 이해관계자가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신규사업자는 희망하는 사업 범위 대비 제한적인 조건을 수용하고 마을기금 적립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노력을 약속하고, 기존 민박업계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 교육 컨설팅 등 지원과 연계해 실증 특례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 신규사업자는 실시지역은 5개 시•군이다.
사업 물량은 50채, 영업일수는 1년 중 300일 등으로 제한되어 운영된다.
정부는 내년 2021년도 예산안에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제도와 관련한 예산 25억원을 반영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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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766기사등록 2020-09-21 17: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