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한글발성산업진흥원(장우용 이사장)과 주식회사 한글콘텐츠산업(대표 차정민-통합의학박사 정보연)이 한글 호흡 뇌 운동 학습 프로그램을 데이케어센터나 치매안심센터, 지자체 보건소 등에 도입 운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글 호흡 뇌 운동 학습 프로그램’은 한글이 신체를 본떠서 만들어졌다는 원리를 이용해 이를 호흡과 적용한 운동법이다.
예를 들어 각각의 모음과 자음을 발음할 때마다 다른 기관이 움직인다는 것이 중심이다.
한글발성산업진흥원 장우용 이사장은 “21년전 사고로 인한 대동맥에 이상이 왔을 때 자가치료를 하던 중 호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고, 본격적으로 자가치유를 위한 호흡법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련 뇌 운동 학습 프로그램도 만들고, 부산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건강행동&질병예방 연구실과 65~96세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주 5회, 2시간씩 임상실험을 진행한 바를 전했다.
한편, ‘한글 호흡 뇌 운동법’은 지자체 보건소 및 요양원에서부터 경도인지장애 고령자들의 치매 증상 완화치료법으로 우선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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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763기사등록 2020-09-21 15: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