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지난 8월말부터 2주 연속 유지되어오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다.
정부는 13일 내일 9월 14일부터 약 2주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리 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13일 기준으로 신규 감염환자 수가 121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는 전날대비 3명 늘어 누적 358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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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419기사등록 2020-09-13 16: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