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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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레이버 데이) 연휴를 맞이한 시카고 일대에서 지난 주말 동안 총기사고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번 레이버데이 연휴 주말동안 만 시카고 일대에서 잇따라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
주말동안의 첫 번째 총기사고는 제프리 매너 타운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으로 36세 여성이 홈 파티 중 총격을 당했다.
총격 후 시카고대학 병원으로 이송된 이 여성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추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사고는 토요일인 5일 새벽 1시 경 시카고 남부 50가 인근의 비튬파크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정육점용 칼로 경찰에 위해를 가한 남성에 대한 대응사격으로 용의자가 사망한 사건이다.
시카고 경찰 측은 경찰에 대한 위협을 가하는 용의자에 대한 대응과 관련 매뉴얼에 따라 테이저건을 사용하고 경고사격을 가했음에도 불응하여 직접적인 사격을 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 3시경에는 시카고 서부지역에서 한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도로에 쓰러져 경찰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인 6일에도 레이버 데이를 맞은 파티 도중 총격사건이 발생해 다수가 부상을 입는 등 총격사건으로 얼룩진 레이버데이 연휴를 맞이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 측은 7일 현재 연휴 기간으로 인해 정확한 총기사고 관련 집계가 나오지 않았으나 7일 월요일 연휴기간을 모두 합해 추가 총기관련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비상대책 근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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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271기사등록 2020-09-08 22: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