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부천활박물관은 ‘뿔활展’ 세 번째 이야기로 ‘쇠뇌 더 강력하게, 더 정확하게, 더 쉽게‘라는 주제의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전수조교 김윤경 선생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기 중 하나인 ‘쇠뇌’는 활에 기계 장치를 부착시켜, 활시위를 손으로 당겨 쏘는 일반 활보다 장전과 발사가 쉬운 편으로 어린이나 여성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의 ‘부인노(婦人弩)’라고도 불렸다.
김윤경 선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활 중의 하나인 쇠뇌의 특징과 그 과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고대로부터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무기인 쇠뇌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활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현재 휴관 중으로 이번 기획전시는 온라인 전시로 변경하여 진행되었으며, 인스타그램과 카카오 채널에서 ‘부천시박물관’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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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9186기사등록 2020-09-07 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