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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시드니 시내 버스에 탑승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NSW주 야당인 노동당의 조디 맥케이 당수는 “버스 승객 모두가 자가 격리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저하지 말고 당장 대중 교통 승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대중교통 노조 측도 NSW 주정부에 ‘대중 교통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주정부는 그러나 의무화 조치대신 ‘마스크 착용의 적극적인 권고’를 유지하고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버스나 전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나 수퍼마켓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가 어려운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의무적 착용 지침에는 주저하고 있다.
즉,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에 좀더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필요하다는 견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에 따르면 현재 대중 교통 이용객의 60% 가량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시내에 소재한 일부 헬스클럽(gym) 등을 중심으로 NSW 주내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10명 안팎의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31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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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8964기사등록 2020-09-01 12: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