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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 국가’로 선포됐던 뉴질랜드에서 확진자가 다시 이어지자 뉴질랜드 정부가 오클랜드에 대한 3단계 사회적 봉쇄조치를 12일 동안 연장키로 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1일 100여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이 처음 발견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으로 불어난 바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에는 2단계 봉쇄조치를 발효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14일 오후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봉쇄조치를 오는 26일 자정까지 12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런 결정이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경보 1단계의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4단계로 올라갈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오클랜드 지역의 3단계 봉쇄조치가 필요 이상으로 오래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는 21일 현 봉쇄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이후 나타난 29건의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고 나머지 1건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번 지역 사회 감염이 비교적 초기에 발견됐다며 확진자와 가족 등 38명은 현재 검역 시설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5월 초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난 11일 오클랜드지역에서 일가족 4명이 확진자로 확인된 후 이날까지 오클랜드와 오클랜드 남부 와이카토 지역에서 모두 30건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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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8318기사등록 2020-08-16 17: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