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리학당 오원재의 삶 풀이]
이름이 좋으면 팔자도 좋을까? <1편>
역리학당 오원재에서 허정(虛靜)
이름 좋으면 발복!
이름이 좋으면 소인팔자가 대인팔자로 바뀔까? 이름 잘 지으면 타고난 운명도 바뀔 수 있을까? 이름이 그 사람의 길흉화복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틀림없다. 좋은 이름은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나쁜 이름은 나쁜 기운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빈천한 운명과 부귀한 운명을 뒤바꾸어 놓지는 못하지만, 좋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이름 사랑이 특별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사람의 이름은 다양한 형태로 지어졌다. 그 사람의 사주팔자에 부여된 음양오행과 상생이 되게 짓기도 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동물과 식물의 이름을 인용하여 짓기도 했으며, 단순히 가문의 항렬순서에 따라 짓기도 했다. 그뿐 아니다. 그 사람의 기상(氣象) 또는 형상(形象)을 모방해 지은 이름도 매우 많았다. 공자(孔子)님의 이름도 그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 얼굴이 길고 머리는 사방이 솟아 언덕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해서 공자님의 이름을 구(丘)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름에는 인품이 담긴다
사람은 누구나 이름과 함께 한평생을 살기 마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름은 살아있는 그림자와 같다. 더구나 그 그림자는 육신과 시공을 초월해 역사 속에 남아 그 소중함을 더해준다. 공자는사람은 누구나 이름과 함께 한평생을 살기 마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름은 살아있는 그림자와 같다. 더구나 그 그림자는 육신과 시공을 초월해 역사 속에 남아 그 소중함을 더해준다.
2편에서 계속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8312기사등록 2020-08-15 17: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