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당의 새로운 정강 및 정책에 ‘국회의원의 이른 바 4선금지’로 알려진 ‘동일 지역구 4연임 금지’ 명기를 두고 통합당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포함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직접 선을 그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선 연임 금지 조항에 대해 일부 의원이 관심 있게 논의한 거라 생각하는데, 정강정책 안에 의원 임기제한 이런 건 들어갈 성격이 아니라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일 지역구 4연임 금지’는 한 지역구에서 연달아 3번 당선된 국회의원은 다음 선거에서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국회의원 연임 제한안'은 당 비대위 산하 정강정책개정특위 차원에서 정치개혁 추진 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바로 알려졌다.
해당 안건을 둔 당 내홍이 일고 있디고 하기에 당 지도부 내에서는 “개정된 정강정책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토론 중이기 때문에 토론이 끝나고 내주 쯤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통합당 비대위 회의에서는 7월 임시국회 성과를 자체 평가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정기국회 전략도 논의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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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8025기사등록 2020-08-06 16: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