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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하향점 기록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30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각 지역 타운정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일리노이주의 코로나 확진사례가 다시 주의 단계로 보일 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30일 아담스 카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일리노이주의 코로나 확지나가 다시금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바 있다.
실제로 30일 기준 지난 7일간의 코로나 확진율은 3.8%로 나타나 증가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리노이주의 새로운 코로나 대응지침에 의한 지역구분으로 11개 지역에 대한 코로나 확진율을 살펴볼 경우 일부 지역이 무려 8%에 달하는 확진율을 보여 주의보가 내려 진 것.
레이크카운티와 맥헨리 카운티을 포함하는 9지역(Region 9)의 7일간 코로나 평균 확진율은 5.2%, 케인카운티와 듀페이지 카운티를 포함하는 8지역의 평균 확진율은 4.5%로 나타났다.
서버브 쿡카운티 지역인 10지역의 평균 확진율은 5.5%였으며 시카고 시내 지역 11지역의 평균 확진율은 4.7%, 윌카운티와 캔카키 카운티를 포함하는 7지역의 경우 확진율이 6.2%에 달했다.
30일 기준 코로나 1일 확진자는 1772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보고된 가운데 전체 코로나 확진자는 17만6896명, 전체 사망자는 총 747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코로나 증세로 인한 입원 환자는 현재 1452명이며 이중 353명이 중앙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149명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중 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리노이자연보호국 관계자는 코로나 시즌 중 많은 인구가 모이는 일부 공원들에 대한 출입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실제로 일리노이 북부 지역의 휴양지 중 하나인 자이언 타운의 일리노이 비치 주립공원에 대해 8월 1일부터 주말 동안은 이용이 금지된다고 전했다.
주당국은 주말동안 더위를 식히기 위한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재개장 안내가 있을 때 까지 방문객들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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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895기사등록 2020-08-03 15: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