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와 기상청 등 관련 산하기관들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보고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31일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 지역으로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태에 대한 집중질의가 이어졌다.
질의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월 29일까지 전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으로 의심돼 신고된 민원 2318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12건에서 실제 유충을 확인했다”고 현황을 전했다.
이어 "8월 말까지 정밀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정밀진단 결과를 보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8월 종합 방지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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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865기사등록 2020-07-31 18: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