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악의 꽃’ 방송캡쳐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최영준이 ‘악의 꽃’에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극중 최영준은 차지원(문채원 분)과 같이 강력계에 몸담고 있는 형사 ‘재섭’ 역을 맡아 연기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 최영준은 사건 앞에서 남다른 관찰력과 뛰어난 촉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의 핸드폰을 슬쩍한 뒤 핸드폰 속 사진 앨범을 살펴보는 편법을 적절히 사용해 수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사건을 놓고 문채원과 대결구도를 맺는가 하면 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도 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특히 사건 해결을 위한 재치 있는 모습과 차지원(문채원 분)과의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다년간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필모를 쌓아온 배우 최영준은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대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과 함께 얼굴을 알렸다.

특히 전작에서 ‘대칸부대 전사’, ‘의사’ 그리고 이번엔 ‘형사’라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매번 새로운 비주얼 변화까지 성공한 그가 이번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어떠한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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