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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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히 급증하고 있는 타주로의 여행이나 방문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프리츠커 주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일리노이와 주경계를 맞대고 있는 아이오와 또는 미주리주의 확진자 발생율이 일리노이 대비 3~4배 이상”이라고 경고하며 “특별한 업무차 방문이 아닐 경우 주경계를 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주지사는 “누군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주변에 있을 경우 당신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리노이주는 그나마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건국 규정 준수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주 보다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리노이주는 27일 기준 일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1231명, 사망자는 18명으로 기록됐으며 지난 7일 기준 평균 코로나 확진율은 3.8%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미주리주의 경우 지난 7일 기준 코로나 확진율이 8.8%로 기록됐으며 아이오와주 역시 지난 7일 기준 코로나 확진율이 7.2%에 달해 일리노이주 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자 급증지역 방문자들에 대한 14일간의 자가격리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일리노이 주내에서는 시카고시 만이 로리 라이트풋 시장의 행정명령 발동으로 19개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주민들에 대한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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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758기사등록 2020-07-30 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