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정부가 경북 구미와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 6개 지역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27일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강소특구 지정안'을 심결되었다.
과기부는 6개 강소특구가 2025년까지 기업 1천767개를 유치해 1만 3천771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4조 2천억 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소특구는 대학·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지역별 기관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형 전지 등의 공공기술을 연구하는 연구 특구다.
해당 특구로 지정되면 기술 사업화 자금과 세제 혜택 등이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강소특구를 앞으로 최대 17곳으로만 한정 지정하고 종합 평가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차등 배분하는 한편, 실적이 미진한 곳은 지정 해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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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646기사등록 2020-07-28 10: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