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LG전자가 48형 올레드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
LG전자는 6월 유럽 주요 국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에 48형 신제품을 우선 출시했는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지속 높아지고 있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앞서 판매를 시작한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48형 올레드 TV가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수요에 더해 중형급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거실용으로는 물론 이 외 장소에 두고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이 제품은 48형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해 화소 밀도가 96형 8K(7680x4320) TV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대형 제품보다 화소가 더 촘촘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 올레드 TV의 장점인 압도적 화질과 뛰어난 반응속도를 갖춰 게이밍 TV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TV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외신들도 이 제품의 게이밍 TV 활용도를 주목했다며 IT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는 이 제품이 기대했던 만큼 훌륭하다고 호평하며 자연스러운 컬러와 함께 완벽한 블랙 표현과 시야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IT매체 T3도 게이밍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품이라며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X를 위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그 외에도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 △시청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돌비 비전(Dolby Vision) IQ,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 등 기존 출시된 2020년형 올레드 TV의 장점들을 그대로 탑재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1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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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572기사등록 2020-07-26 12: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