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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가시화되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7월 24일부터 위험 지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주정부는 무엇보다 요식업소의 영업과 실내 집회의 규제를 강화한다. 또한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예배 등의 종교집회의 제약도 강화된다.
요식업소
실내외 행사에 1인당 4 평방미터 공간 수칙은 계속 존속되며, 아무리 큰 업소일지라도 최대 입장 고객 수는 300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클럽이나 레스토랑의 단체 예약도 팀당 1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요식 업소는 출입 손님들의 인적사항 기록과 더불어 실내 청결 규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업소들은 의무적으로 COVID-Safe plan (안전 계획)에 따라야 하며 COVID-Safe business (안전 사업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한 24시간 내 출입한 방문자 및 직원과 관련한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당국은 “특히 서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결혼식 및 실내 행사
결혼식 하객도 최대 150명으로 제한되나 식이 거행되는 동안 모두 착석해 있어야 한다. 즉, 결혼식 장에서의 무도 행사는 금지된다. 기타 실내 행사도 마찬가지의 규정이 준수된다.
조문객도 다시 100명으로 제한된다. 물론 모든 실내외 행사에 1인당 4 평방미터 공간 수칙은 계속 존속된다.
교회 등의 예배 등의 종교집회 참석인원도 100명으로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서부 해리스 파크 인근의 레바논 성당에서 확진자가 3명 나오자 당국은 종교집회 시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정 방문객
현재 주정부는 가정 방문객의 수를 20명으로 제한한 상태지만 “가급적 10명으로 제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NSW주의 수석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는 “가정 당 방문객 허용인원이 곧 10명으로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최대한 각 가정이 재량껏, 누구를 보호해야 하고 취약계층의 가족이나 타인을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달라”고 호소했다.
야외 집합
특정 그룹의 야외 집합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당국은 야외 모임에서도 반드시 사람 간의 1.5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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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468기사등록 2020-07-23 09: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