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뉴욕]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NY-NJ'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뉴욕 교차로(NY-NJ 교차로)'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뉴욕시가 8000여곳의 식당에 야외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오픈 레스토랑을 허가하면서 플러싱 먹자골목이 4개월 여만에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외식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은 손님이 늘었고, 야외 그릴과 각종 장비를 준비하고 맛깔난 반찬을 제공하는 등 식당업주들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였다.
돼지갈비 전문 친구네 식당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4개월간 거의 문을 닫은것과 다를바 없어 식당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야외 영업이 시작되고 변함없이 다시 식당을 찾아주는 단골손님들을 만나니 너무 반갑고 앞으로 식당을 계속 운영할 희망이 보이는것 같다"며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픈 레스토랑이 활성화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소홀해지고, 이로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주는 현재 전체 직원 마스크 착용, 야외 테이블간 거리 유지, 물리적 구조물 설치 등 까다로운 의무규정을 지키는 업소에 한해 오픈 레스토랑 영업을 허가하고 있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하는 식당과 주점을 적발하는 주민들은 웹사이트 www.sla.ny.gov에 사진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3회 이상 당국에 규정위반이 적발되면 영업이 취소되고, 주류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 있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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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364기사등록 2020-07-21 11: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