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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신규 감염 확진자 수가 2주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멜버른에서 결국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9일(일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19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추가됐다”면서 22일 밤 자정(수요일)부터 멜버른 광역권 주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200달러의 범칙금이 현장에서 발부된다.
19일 빅토리아 주에서는 사망자도 3명 늘었다.
빅토리아 주에서 16일 317명에 이어 17일 무려 4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데 이어 18일 217명, 19일에는 363명이 추가되는 등 14일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도 16일 2명, 17일 3명, 18일 2명, 그리고 19일에도 3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 주의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971명으로 불어났고, 누적 사망자 수는 37명이 됐다. 사망자는 대부분 70대 이상의 노인층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점이다.
멜버른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빅토리아 주정부는 현재 4단계 봉쇄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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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291기사등록 2020-07-20 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