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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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건수가 지난 주를 기점으로 2백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젊은층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코로나 확진율이 검사대비 3%에 육박했다며, 이중 20대의 코로나 확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총 15만5506명이며 이중 72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20세에서 29세까지의 20대 연령층의 코로나 확진자는 총 2만6945명으로 일리노이 전체 확진자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말 4단계 대응지침으로 격상되며,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이나 바 등의 시설들이 일제히 실내 영업을 시작하면서 젊은 층의 코로나 확진 판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젊은 층들이 여러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나 스스로를 지키는 목적도 있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꼭 코로나 관련 보건규정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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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269기사등록 2020-07-18 17: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