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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앞서 발표한대로 복지수당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2차 코로나 재난 지원금을 15일부터 지급한다.
정부는 노인수당 수급자를 포함 각종 사회보장 대상자와 소득 지원금 대상자 및 퇴역 군인 등 컨세션 카드 소지자에게 단발성 2차 코로나 재난 지원금 750달러를 지급한다.
정부의 이번 2차 코로나 재난 지원금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약 50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총 38억 달러가 지출될 예정이다.
대상자들에게는 별다른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각자의 계좌에 정부의 재난 지원금이 이체된다.
앞서 연방정부는 해당 대상자들에게 지난 3월과 4월에 거쳐 1차 재난 지원금 750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3차 재난 지원금 지급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재무장관은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정부 입장에 방점을 두면서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에 포함된 항목이며 9월 이후의 소득 지원 대책은 다음 주 쯤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제계와 학계에서는 “고용보전지원금(JobKeeper) 혜택의 연장 실시”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나 정치권에서는 “취업 의지 저하”의 문제를 제기하며 연장 실시 가능성을 단호히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다수 근로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크다는 현실을 고려해 세금 환급 조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무려 100만 명의 근로자들이 세금 환급 신청서를 접수시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1%나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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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7086기사등록 2020-07-14 12: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