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3층 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10일 정오 12시부터 조문 받기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빈소를 찾은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였다.
이해찬 대표는 "40년을 함께해 온 오랜 친구가 황망하게 떠나 애석하기 그지없다"며 애통함을 드러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어 진보계와 여야 정계 인사들이 연이어 조문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외에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도 조문에 참여했다.
한편,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 간 치러질 예정이고, 발인은 13일 월요일 오전에 치러진다.
서울시는 서울시 청사 앞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11일부터터 일반 시민과 서울시 직원들의 조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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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981기사등록 2020-07-10 20: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