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재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오후 5시 17분경 박원순 시장의 딸이 직접 실종신고를 했으며,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 시장의 딸이 당일 오후 청에 ‘아버지께서 다소 이상한 말씀을 남기고 집을 나가셨다’며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전화기는 성북구 인근 공단에서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끊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9일 당일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오전 10시 40분경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공지했다.
박 시장은 당초 오후 4시 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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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937기사등록 2020-07-09 18: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