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이상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전상수(입법고시 11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사무차장에는 조용복(입법고시 11회)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승진 및 발탁했다.
이번 인사진에 대해 의장실은 "전문성과 국회 구성원들의 종합평가, 균형 인사 등 3대 원칙을 고려해 이뤄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상수 신임 입법차장에 대해서는 "국회 의사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꼽았다"고 말했다.
조용복 신임 사무차장은 "수년간의 업무실적과 국회사무처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 왔다는 점 등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승기 현 사무차장(입법고시 10회)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어려운 결심을 했다는 점에서 인사발탁에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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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793기사등록 2020-07-07 16: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