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 사진: 시카고 교차로 )

코로나 펜데믹과 함께 각 타운의 불꽃놀이가 취소되고 다소 위축되는 듯한 분위기와는 달리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한 시카고 일원에서는 각종 사건과 사고가 잇따랐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시카고 시내에 총 1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중 사망자 2명은 어린이들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일 오후 시카고 남부 오스틴 지역의 가족모임에 참석한 나탈리아 웰스는 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14세 남자아이는 잉글우드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연루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카고에서는 지난주 20개월 남자아이와 10살 여자아이가 각각의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바 있어 어린이 연관 사건이 이어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 중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는 개별적으로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이러한 어린이 사망자들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로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중 보고된 총기 관련 사건사고 기록은 사망자가 6명, 부상자는 총 63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시카고 경찰청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중 경찰인력을 1200명 추가 배치하고 데이비드 브라운 경찰청장 명의의 특별순찰 명령을 통해 불법총기 단속 및 각종 폭력사건 예방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전했다.

*위 기사는 "교차로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만나실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ZQyStR4Fs&t=4s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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