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6.25 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 지난해까지 총 69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시상분야는 ▴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며 해당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202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후보자 접수는 온라인 또는 우편·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제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02-2133-251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69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매년 각 분야별 공로자를 발굴하여 그들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많은 추천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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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368기사등록 2020-06-29 09: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