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의 역학정보 공개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근간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발표했다.
정보가 공개될 인원은 총 5천 5백명이다.
이들은 2020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의료기관에 입원치료한 확진자 중에서 격리해제된 이들이다.
임상역학정보에 담기는 내용은 △익명화된 확진자 기초정보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 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 병상 및 임상중등도 △일반 혈액 검사 결과 등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공개될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해당 정보들은 6월 26일부터 질병관리본부 누리집(www.cdc.go.kr)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의 심의 후 지정된 정보 공개 시스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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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256기사등록 2020-06-25 16: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