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오는 6월 23일부터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입국자에 대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조치가 강화되던 지난 4월 해외 입국자는 하루 1000명 안팎이었으나, 5월 중순부터는 일일 평균 해외발 국내 입국자 수는 1천 300명으로 늘어난 바다.
정부 당국은 “농번기를 맞아 농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많아짐에 몇몇 해외 국가별 외국인의 입국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해외 유입 환자가 많아지면 우리의 방역과 치료 역량에 부담이 커진다”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사전적 방역 강화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다수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6월 23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즉시 실행된다.
이 두 나라는 외교나 불가피한 기업 활동 외에는 신규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또한 직항편은 그대로 두지만 부정기 항공편의 운항허가 중지 등도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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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6041기사등록 2020-06-22 12: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