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지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 지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과 관련된 또다른 피해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6일 오후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의 지인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어 당일 밤 10시 35분경 A씨의 주거지인 파주에 위치한 아파트 4층을 방문했다.
경찰은 현장방문에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고,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 여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성금 횡령 배임 및 회계부정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검찰의 압수수색 진행과정에서 평화의 집 또한 대상에 포함된 데와 관련해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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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416기사등록 2020-06-07 13: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