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지난 5월 27일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검거된 충남 태안 해변에서 신원 미상의 고무보트 1척이 다시 발견되어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55분경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고무보트 1척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민신고에 따르면, 해당 보트는 최대 1주일 전부터 정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무보트가 발견된 장소는 지난 5월 23일 중국인 8명이 국내 밀입국을 위해 사용했던 소형 보트가 발견된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과 직선거리로 15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고무보트 현장에는 구명조끼 2벌, 1ℓ들이 엔진오일 3통, 니퍼를 비롯한 공구, 빵 봉지 등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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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300기사등록 2020-06-04 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