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퓰리처 수상작 ‘총,균,쇠’와 ‘대변동’의 저자인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을 화두로 온라인 대담을 나누었다.
이번 대담은 서울시가 무(無)관중 온라인 국제회의로 개최하는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하나로 열린다. 4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대담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2부에서는 기후변화와 감염병 대응 상황에서 심화되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등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박원순 시장 측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의 대전환과 서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주제를 들었다.
3부에서는 시민이 묻고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들은 사전에 SNS를 통해 접수된 것들을 바탕으로 박원순 시장이 대신 질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닷새간 세계적인 석학,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논의와 토론의 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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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297기사등록 2020-06-04 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