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났다.
3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 열린 면담은 김종인 위원장이 이해찬 대표를 방문해 취임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4년만에 만난 두 사람의 대화는 20분 정도 이어졌다.
대화의 중심주재였던 현 21대 국회의 첫 현안인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 3차 추경안’ 의결처리에 두 사람은 우선적으로 동감한다는 뜻을 비쳤다.
김종인 위원장은 "우리도 비상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 서 있어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한 번도 정부 재정이 경제정책에 큰 역할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추경에 협조할 뜻을 전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대표는 “3차 추경의 빠른 처리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김종인 위원장이 여러 경험을 많이 하셨기에 이전과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 1야당의 협력을 적극 촉구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275기사등록 2020-06-03 18: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