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한준우가 tvN ‘(아는건 없지만)가족입니다’에 등장,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에서 극 중 정진영(김상식 역)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한준우는 등장부터 순박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졸혼을 앞두고 등산을 하다 조난 된 정진영은 1982년 10월 13일의 기억을 가지고 깨어났고, 한준우가 그런 정진영의 과거를 연기하며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한준우는 괴팍하고 시종일관 툴툴거리는 현재의 상식과는 달리 ‘숙이씨’라는 애칭을 입에 달고 사는 수줍고 순박한 1982년의 상식의 모습을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한준우는 장발과 철 지난 소박한 의상으로 복고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모두가 주목할 만한 그 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설정해 이질감 없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은 정진영과 원미경이 남과 다를 바 없는 부부 사이로 변하게 된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며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선한 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첫 등장부터 제대로 눈도장 찍은 한준우는 2019년 영화 ‘극한 직업’, JTBC ‘멜로가 체질’, SBS ‘하이에나’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특급 신예이다. 한준우가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아는 건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준우가 출연 중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 화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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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264기사등록 2020-06-03 11: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