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여야 원내 구성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21대 국회의 개원일정이 결국 법 시한을 넘겨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원회 18곳 배분을 둔 여야의 줄다리기 속에 여당인 민주당은 재차 “국회법에 따라 의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헀다.
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을 안 지키는 것이 협치가 되고 흥정이 정치로 포장되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청산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을 향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조건 없이 동참해달라"며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오는 5일 개원의 뜻을 같이하는 정당들과 함께 본회의를 열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오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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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225기사등록 2020-06-02 17: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