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호주 데일리] 호주, 사회적 봉쇄 완화 조치 2단계 돌입
  • 기사등록 2020-06-02 16:25:17
  • 기사수정 2020-06-02 16:31:30
기사수정 (조회수:841건)   

[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 사진: 호주 itop news )


NSW주 교회 등 대중 모임 50명까지 허용VIC 20명 원칙 고수


6월 들어 호주 전역에서 연방정부가 제시한 3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의 2단계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NSW주를 비롯 서부호주주와 남부호주주가 봉쇄조치를 상당 부분 완화한 반면, VICQLDTAS 등의 3개주와 노던 테러토리 및 ACT는 대중업소 및 실내외 모임을 여전히 20명으로 제한하는 등 매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서부호주주의 경우 65일부터 개인당 사회적 거리두기의 ‘4평방미터의 원칙을 깨고 ‘2평방 미터로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결혼식 하객 20, 장례식 조문객 50명 제한 조치는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NSW주 교회 예배 50명까지 우려 속허용


61일부터 NSW 주 내의 교회 등 종교기관의 실내 집회에는 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정부는 1인당 4평방미터의 공간 확보 원칙을 준수할 것과 함께 50대 이상의 만성질환자나 70대 이상의 노약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특히 예배 시 노래(찬송) 부르기 자료(성경책) 공유 집기(헌금통 등) 공동 사용 등은 반드시 자제하고 대체 방안을 종교 기관별로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보건당국은 예로, 예배의 대표작 한 명이 청중들과 최소 3미터 가량 떨어진 상태에서 특송을 하거나 대표 기도를 하도록 권장했다.


NSW주정부는 당초 종교 집회 참석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었지만 교회 단체와 야당의 강력한 요구로 조치를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가톨릭 교회 시드니 교구는 클럽, 펍 등의 대중업소에 대해서는 완화조치를 하면서 종교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는 문제를 공론화한 바 있다.


NSW주를 비롯 서부호주주와 남부호주주를 제외한 타지역은 실내 종교집회 참석 가능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대중업소 영업재개NSW 5, VIC 20


61일부터 NSW주내의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펍의 실내 손님 제한이 50명까지로 상향 조정되는데 이어 뷰티 살롱 영업도 재개됐다. 또한 클럽 안에 다수의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이 영업 중일 경우 클럽 출입 가능 인원은 최대 500명까지 가능해졌다.


물론 모든 대중업소에 대해 손님 1명당 4평방미터 공간 확보 및 손님간의 1.5미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모가 작은 업소는 10명 이상도 허용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펍은 물론 레스토랑 고객 모두 앉아서만 음식이나 주류를 섭취할 수 있으며, 대중업소 내부에서 손님들끼리 서서 어울려 담소를 나누는 것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반면 빅토리아 주는 대중업소 동시 출입 가능 인원을 여전히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테이블 간격은 최소 1.5미터 떨어져 배치돼야 하며 출입 손님의 인적사항도 기록해둬야 한다. 위반 시 손님과 업주 모두에게 과중한 범칙금도 발부된다.


한편, 영업재개가 허용되는 뷰티 살롱에는 네일숍(발톱 숍), 피부관리숍, 왝싱 살롱 등이 포함되며, 손님은 10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숍 내부의 대기실에는 잡지나 책 등을 비치하지 못하며, 내부 위생과 고객 기록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데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가 유사한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TOP Digital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기사수정 (조회수:841건)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217
데일리투데이 후원 배너2
많이 본 기사-로컬
  1. 1 [데일리투데이] 경기도-권익위, ‘행정심판 정책간담회’ 개최
  2. 2 [데일리투데이]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중이 직접 뽑은 최고 작품은?
  3. 3 [데일리투데이] 경남도,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4. 4 [데일리투데이] 경상남도소방본부, ‘119 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
  5. 5 [데일리투데이-현장] 고양시의 환대에 감동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
  6. 6 [데일리투데이]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신규건립을 통한 ‘그린인프라 사업 계획’ 발표
  7. 7 [데일리투데이] ‘더 글로리’ 촬영지, 명소 되나?...인천시, 관광자원화 추진
  8. 8 [데일리투데이] 김포문화재단, ESG 경영 실천 이벤트 ‘한옥마을 채종 씨앗 나눔’ 운영
  9. 9 [데일리투데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제12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10. 10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미래 수산업 이끌 청·장년에게 최대 5억 원 융자 지원
  11. 11 [데일리투데이] 꽃박람회 재단,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발전...‘미래정원’사업 추진
  12. 12 [데일리투데이] 유정복 시장, 추석 명절 맞아 국군장병들과 소통하고 격려
  13. 13 [데일리투데이] 부천시, 6급 팀장 대상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14. 14 [데일리투데이] 2023년 고양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개시...발대식 개최
  15. 15 [데일리투데이] 고양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 실시
  16. 16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초등학생 대상‘나만의 덕률풍 램프 만들기’ 체험 운영
  17. 17 [데일리투데이] 경기도, ‘소부장 스타기업’ 육성한다…19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18. 18 [데일리투데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착공
  19. 19 [데일리투데이] 경기도, 총선·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20. 20 [데일리투데이] 인천시, 최대 월 20만 원 청년월세 지원 대상자 모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