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서 21대 국회의 문을 열었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연 김종인 위원장은 “실용과 정책 측면에서 앞서 나가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미를 강조하며, "통합당을 진취적인 정당이 되게 할 것"이며 이 같이 밝혔다.
‘진취적 정당’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진보보다 더 국민 마음을 사는 것", "진보보다 더 앞서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의 정책 측면에서 당장 오는 4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책과 관련한 입법안 발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전했다.
또한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두어, 향후 '포스트 코로나'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정책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임명직 비대위원들은 ▲정강·정책 개편(김병민), ▲청년 발굴·육성(정원석 김재섭), ▲여성·보육(김현아 김미애), ▲4차산업·직능(성일종) 등 분야를 맡아 혁신과제를 마련한다.
당 원내 지도부 구성도 발표되었다.
먼저, 조직·재정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김선동 전 의원을 임명되었다.
대변인은 김은혜 의원(초선),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송언석 의원(2선) 등이 각각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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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174기사등록 2020-06-01 19: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