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앞으로는 요일 구분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일 식푹의약품안전처는 그간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날짜가 나누어졌던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되었으며, 이에 누구나 원하요일에 전국 약국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서울과 경기는 요일제가 유지되겠다.
마스크 구매 방법은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 뒤, 한 번에 또는 요일을 나눠 일주일 단위로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대리 구매도 가능하다.
가족 중 한 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다른 가족의 마스크도 대신 살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대리 구매도 가능하다.
단, 연령대에 띠라 구매 개수는 차이가 있다.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 기준으로 1인당 3장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하지만, 18세 이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등(2002년 이후 출생자)은 마스크 구매 한도가 늘어나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와 관련해 현재 49만장 수준인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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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147기사등록 2020-06-01 10: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