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김영성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오는 6월부터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된다.

앞으로는 평일 및 주말 구분 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조치에 따르면, 최근 공적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보고 6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직접 또는 대리 구매를 통해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5부제 시행이 폐지된다.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최근 하루 평균 마스크 생산량은 1천466만개에 달한다. 300만개 정도 생산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389% 증가한 바다.

다만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사기 전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는 그대로 이뤄진다.

정부는 등교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이 마스크를 사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생들을 위한 구매 수량도 늘렸다.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18세 이하 학생들은 6월부터 일주일에 5개까지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등은 지금까지 일주일에 3개씩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5개까지 2개 더 살 수 있다.

식약처는 "등교 수업에 맞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9세 이상 성인은 기존대로 주당 구매 수량이 3개로 유지된다.

한편, 정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수술용(덴탈) 마스크의 생산량을 현재의 2배 이상 늘리고 수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각 생산업체의 공적 의무공급 비율도 80%에서 60%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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