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1만 14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27일부터 불거진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를 기준으로 전날대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누적 감염환자 수는 1만 1,420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확진자 수의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 순이다.
특히 2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發 영향으로 관련한 신규 확진자수는 1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0시 기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었으나 이후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2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닷새 만에 최소 90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도 26일 첫 환자 발생 후 전날 7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현재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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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069기사등록 2020-05-29 11: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