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미국 스탠포드 대학 석사 및 박사과정 나이트-헤네시 장학생을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온라인 화상미팅을 가졌다.
28일 서울시청에서 이루어진 온라인 화상미팅에서 박원순 시장과 나이트-헤네시 장학생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른 방역체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서울 KS-방역이 화두에 올랐다.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서울의 경험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서울의 비전’이란 주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서울이 시도한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박 시장은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과 연대’를 제시하고, 드라이브 스루, 워크 스루 등 검사방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성공을 거둔 사회적 거리두기도 소개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3가지 전략으로 ▴‘새로운 방역모델’의 표준도시 서울 ▴‘사회적 불평등에 대응’하는 표준도시 서울 ▴‘국제연대’의 표준도시 서울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주제토론과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한편,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은 존 헤네시와 나이키(Nike) 공동 창업주인 필립 나이트가 2016년 공동 설립했다. 기후변화, 양극화, 기아, 인권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전 세계 학부 졸업생을 1년에 최대 100명 선발해 석박사 과정의 스탠포드 대학원 3년 교육비와 체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총 7억5천만 불)로, 전액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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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068기사등록 2020-05-29 10: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