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전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 확진자 수가 1만 3천명대를 넘어섰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당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명이 늘었으며, 이에 누적 감염환자는 1만 1,344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49명에 비해 70명 후반대로 급증한 데에는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79명 중 72명은 국내 지역사회 내에서 일어났으며, 남은 7명은 검역에서 각각 확인된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대구 2명, 부산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순이다.
부천 물류센터발 확진자 수는 당일 오전까지 총 69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69명 가운데 쿠팡 근무자가 55명, 가족·지인 지역사회 접촉 감염자가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30명, 경기 24명(부천시 17명), 서울 1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한편, 경기도는 28일 0시 기준 부천 물류센터 전수검사 대상 4,159명 중 3,445명(82.8%)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2,85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52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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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019기사등록 2020-05-28 11: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