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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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로 예정된 일리노이주 재건(Illinois Reopen) 3단계 대응지침 실시를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가 한달여 만에 최저수치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보건당국과 주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메모리얼데이 연휴인 지난 25일 1일 코로나 사망자수가 31명으로 본격적인 펜데믹 사태가 시작된 4월초를 기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4월 2일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5월 중순인 지난 13일 192명을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과 하향곡선을 이어가며 일 평균 80~100여명을 기록해왔다.
코로나 확진자 역시 지난 4월 5일 899명 이후 26일에는 1,178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진단했다.
27일을 기점으로 한 일리노이주 전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건수는 총 78만6,794건이며 이중 확진자는 11만3,195명으로 밝혀졌다.
확진자 발생율은 주정부 인구 대비 총 6.18%이며 사망자는 총 4,923명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후 회복한 환자들의 비율은 92%를 차지했다.
주요 타운별 확진자 발생율(자료출처: Illinois Health Department Web database)을 살펴보면, 한인 타운이 밀집된 글렌 뷰는 325명, 노스부룩 274명, 노스필드 144명, 모턴그로브 242명, 스코키 442명, 링컨우드 145명, 파크릿지 268명, 윌멧 124명, 위네카 144명, 윌링 634명, 링컨샤이어 66명, 버논힐즈 153명, 롤링메도우 273명, 마운트프로스펙트 530명, 데스플레인스 921명, 엘크그로브 510명, 아이타스카 155명 등이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 관련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인종별 확진자 발생율은 히스패닉이 34,85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백인이 22,000건, 흑인이 18,913건, 아시아계가 3,287건을 기록했다.
성별 구분의 경우 여성 확진자가 57,088건으로 남성 확진자 53,727에 비해 다소 높은데 반해 사망자는 여성이 2,182명, 남성이 2,734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주요 카운티별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시카고시가 1980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쿡카운티 1374명, 듀페이지 카운티 340명, 윌카운티 258명, 레이크 카운티 250명, 케인 카운티 153명,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가 7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 확진율을 인구대비로 살펴보면 시카고시의 확진자가 총 43,372명으로 인구대비 1.6%를 기록했으며 쿡카운티 서버브 지역이 30,447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총 1.23%의 활진자 발생율을, 레이크 카운티가 7,767건의 확진자가 발생해 1.11%의 확진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듀페이지 카운티는 0.79%, 케인카운티는 1.1%, 윌카운티 0.76%, 맥헨리 카운티가 0.47%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 주변 주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인디애나주에 총 32,489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아이오와주 17,628명, 켄터키주 8,899명, 미시간주 54,816명, 미주리주 12,296명, 위스컨신주에서 15,646명이 발생했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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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018기사등록 2020-05-28 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