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연속으로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임기 연장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1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이어 대회의실에서 제 2차 전국위원회를 연 통합당과 한국당은 합당 결의안과 함께 당헌 개정안을 최종 의결처리했다.
의결된 당헌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되었던 차기 전당대회 개회 부칙을 비대위원회 체제 하에 있을 경우, 적용하지 않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2021년 4월 7일까지 보장되었다.
이외에도 비대위 인선안도 꾸려졌다.
원내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 김미애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원외에서는 김현아 통합당 경기고양정 조직위원장, 청년 그룹에선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전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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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986기사등록 2020-05-27 18: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