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대비 1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네 따르면, 25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만 1,206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3일 0시 대비 16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확진된 16명 중 국내 발생은 13명이며, 해외 유입은 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6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북 1명 순이다.
해외검역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67명이 됐다.
사망자는 강원도 철원군에 거주하는 89세 남성으로, 집단 발병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발병한 강원 철원 7번째 확진자다.
해당 환자는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확진자가 출입한 철원의 목욕탕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7일 판정을 받은 이후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오전 1시 19분께 강원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숨졌다.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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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861기사등록 2020-05-25 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