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명대로 나타나면서, 이후 확산사태가 더욱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월 23일 0시 기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65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5월 6일부로 불거진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날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렸던 돌잔치에 참석한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고, 연이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관련 환자도 추가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신규 환자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에서 13명, 서울 4명, 대구 1명, 경남 1명이 추가되었다.
대구의 경우 이태원 클럽발 첫 지역 확진 사례로 달서구에 사는 10대 확진자다.
방역 당국은 3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분류되었으며,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3명이고,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에 발견된 사례로 대전에서 1명이 추가되었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266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2명이 늘어 총 1만 194명이 되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줄어들면서 70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1만 200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1만 4,420명으로 늘었다.
이 중 78만 1,68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 1,569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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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835기사등록 2020-05-23 12:17:59